서귀포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주요 사업내용은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특산물판매장, 가공기술교육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분야 △올레길 및 탐방로 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가파도 상동항 정비사업에 7억4200만 원, 마라도 복지회관 및 자리덕포구 정비사업 설계용역에 1억2500만 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 및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확충, 복지·문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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