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도내에 각종 행사가 준비된 가운데 렛츠런파크와 교육지원청의 준비 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스ㅌ니즈와 함께하는 어린이 직접 탐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어린이날이면 다채로운 행사로 도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던 렛츠런파크 제주는 올해 ‘직업’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평소 교육기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기업과 협업해 디자이너, 로봇과학자 등 30여 종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직업체험 축제에는 ‘우리 아이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유망 직업존 △에술가존 △말산업 직업 존 △기타 인기 직업존 등 총 4개 테마 파크가 준비된다.

 한편 제주시 교육지원청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 행복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각 장소에서는 뮤지컬 ‘Why? 하늘을 나는 거북선’ 등 인형극과 뮤지컬들이 공연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행복축제가 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교육적 효과가 있는 공연문화 중심의 새로운 축제 문화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 지역의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해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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