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기관고장으로 제주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러시아 요트를 제주해경이 구조했다. 

기관고장으로 제주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러시아 요트를 제주해경이 25일 구조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5분경 제주시 김녕항 북동쪽 약 7km 해상에서 러시아 선적 요트 A호(15톤, 승선원 4명)의 구조신고를 접수, 김녕항으로 구조ㆍ예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요트선장 P씨(러시아,43,남)가 엔진이 고장났다며 구조신고를 해 해경이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오후 7시 52분경 김녕항 마리나 시설로 예인했다. 

요트 A호는 지난 24일 오후 5시경 통영에서 출항해 제주 김녕항으로 이동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이 발생했다. 구조 결과 승선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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