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경 제주항 북쪽 약 27km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선적 A호(79톤, 통발, 승선원 10명)의 선원 박모씨(통영,44,남)가 그물을 걷다가 머리에 돌(무게추)를 맞아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헬기를 사고현장으로 보내 응급환자 박씨를 오늘 오전 9시 37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환자는 정밀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53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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