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직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1부서 1친절 실천과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 읍·면·동을 포함한 54개 전 부서는 작지만 실천가능한 과제를 자율적으로 발굴해 부서 특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다.

주요 시책들을 살펴보면 주민복지과는 찾아가는 친절상담 서비스 ‘사전방문예약제’를 추진, 노인장애인과는 민원인이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무실 바닥에 안내지도 부착, 건축과는 매주 월요일 각 팀장이 건축방문민원을 해결, 남원읍에서는 무료증명사진 서비스 및 친절우선 대여 등의 이색적인 시책들을 추진한다.

또한 진정한 친절행정서비는 공직자가 행복한 직장분위기에서 구현됨을 강조하며 스마일 직원 선정 등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 스스로 친절도를 점검하고 격려하는 친절다짐, 편안하고 아늑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의 시책 등을 운영함으로써 친절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발굴된 시책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공직자의 친절도 향상에 힘쓰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귀포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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