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Vice'(악, 대리인) 포스터

‘세상이 바쁘면 미국은 더 바쁘다...[중략]월스트리트는 환율을, 워싱턴은 역사를 움직인다며 내 역사까지 왜 거기서 나와. 근데 그게 다 한 두 사람 개취로 바뀌는 거면 인생 참 드라마틱하지. 한 권의 영화가 인생을 바꾼다’ 영화 'Vice'포스터 문구다.

요즘 TV를 보면 정치인들의 코미디 향연이다. 우스갯소리로 영화나 드라마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편의 재밌는 고품격 정치 풍자 영화가 개봉했다. ‘Vice’(바이스) 대리의 또는 악이란 뜻이다. 현실을 블랙 코미디와 함께 진지한 주제를 담은 영화다. ‘Vice'란 제목이 절묘하다. 2019년 04월 11일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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