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어린 왕자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서 들인 시간 때문이야” 어린왕자가 우리에게 건넨 말이다. 

프랑스문학 중 독자들에게 유명한 작품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다. 어린 왕자는 행복의 비밀을 알려준다. 최연지 방송작가는 “어린왕자 중 여우 대사의 비유는 육안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인생의 진실”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보이는 사실만을 가지고 판단하고 믿는다. 하지만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어린왕자는 진실에 관한 책이며 자신도 어린이였던 사실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생텍쥐베리의 말이다. 

어린왕자의 이야기는 한 비행사가 세계일주를 하던 중 사하라 사막 가운데에서 불시착하게 되면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어린왕자는 비행사에게 자신이 살던 별의 이야기를 해준다.

어린왕자는 어른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어른들은 언제나 설명해주어야한다”,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일이 생긴다는 것인지 몰라”

어른들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짜로 보고 듣고 공감해주는 날이 올까. ‘안녕’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지음 / 8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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