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생사료 사용으로 인한 연안환경 오염발생과 어족자원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지역 사업(61억8400만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사업자 모집 공고, 보조금심의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양식어가는 19곳에 어가 당 1억2400만 원에서 최대 1억6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해당 어류양식장에서는 치어부터 출하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야 한다.

그 동안 양식어가는 배합사료 양식은 생사료 양식에 비해 성장이 늦다는 인식으로 기피 경향이 있어옴에 따라 연구기관(국립수산과학원)의 배합사료 검증 등을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해 나가며 배합사료 양식어가에 대해서는 각종 양식지원 사업에 우선순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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