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를 일으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황모씨(58,남)는 아내와 함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산을 오르던 중 1790m지점에서 흉통 및 의식저하 증상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진달래휴게소 인근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환자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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