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용천)은 ‘100년 전 변방의 섬에서 울렸던 그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의 가까운 도서관을 통해 강연, 탐방, 독서가 결합된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場)을 목표로 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100년 전 변방의 섬에서 울렸던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제주3대 항일 운동인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 운동 및 해녀항쟁을 통해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맞선 제주 민중들의 모습을 찾아간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강연과 현장 탐방을 병행해 매주 토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프로그램 수강신청)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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