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오는 7월 28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생태미술을 소개하는 '바다가 보이는 기당정원'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생태, 정원의 생태, 그리고 사람의 생태를 주제로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환경과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봄과 동시에 회화, 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장르의 생태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이승현, 김지환, 강술생, 하승연, 변금윤, 허문희, 홍시야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라산을 가리는 미세먼지와 밀려오는 바다쓰레기들이 연일 회자되는 이 시기에 바다와 숲, 산과 들의 소중함과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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