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귀포시 보목동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해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서귀포시 천해향농장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6분경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천해향 나무 16본이 훼손되고 발전기 및 방제기 등 각종 농기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추산 94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나자 인근 아파트 주민이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조사결과 창고용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불이 시작돼 주변 천해향 비닐하우스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는 전기설비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8일 경찰과 합동으로 2차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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