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납관리단, 4월말 84억 징수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 94억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징수액 88억원 대비 6.8%(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월 초 출범한 ‘제주형 체납관리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체납관리단은 4월말까지 약 2달 동안 현장실태조사, 전화독려, 번호판 영치 등의 징수활동을 벌인 결과 체납자로부터 8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액체납자 관리단은 체납자 770명을 대상으로 담당책임징수제 등을 운영해 분납계획서 제출 및 납부 약속을 받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고강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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