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5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국내외 여행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따라 여름철 감염병과 집단설사환자 발생 등에 대한 지역사회 모니터링 실시 및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감염병 발생 보고체계 등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기온상승 및 환경변화로 증가하는 진드기,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거지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하절기 야간 방역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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