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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8일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19학년도 1:1 맞춤형 읽기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 지원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읽기 부진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읽기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언어치료 전문가와 도교육청 기초학력향상 지원단이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지난 3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담임교사 및 학부모의 신청을 받았다. 지원팀의 전문 검사 후 담임교사의 지도로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해당 학생에게 주2~3회, 총 16회를 적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가의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 실시 뿐 아니라 담임교사의 지도방법

이나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사전, 중간, 사후 컨설팅이 지속적으로 이뤄짐으로써 담임교사의 학

생 맞춤형 지도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다문화, 탈북, 난독, 인지 능력, 정서 문제, 과잉 행동 등의 학습 부진 원

인을 진단하고 단순 원인과 복합 원인으로 분류한 후 이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감 중심 학생 지원 시스템인 ㅎㆍㄴ디거념팀을 모든 학교에 구축하고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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