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 긴급이송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경 추자보건지소에서 두부외상으로 인한 출혈환자가 발생해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이송해 9일 오전 12시 45분경 제주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7명 중 헬기를 이용해 12명,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15명을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