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9시부터 탐라문화광장 일대 야간 성매매 근절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여성긴급전화 1366 및 시·도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성매매에 따른 처벌내용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부하고 산지천 일대 숙박 및 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 행위자에게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호객행위 발견 시 인근 경찰서나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하는 등 자정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제주시는 매월 1회(매월 세번째 월요일) 정기적인 성매매 근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 고 있으며, 성매매 호객행위 근절 및 성매매 추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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