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고성2리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성2리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또 고성2리 마을 전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무료 설치, 주택안전점검 및 건강체크가 실시 될 예정이다.

서부소방서는 15일 고성2리 경로당에서 고성2리 이장 강순원을 비롯, 소방공무원, 마을주민 및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수여와 함께 주택용소방시설 기증과 고성2리 리장(강순원)이 마을안전 지킴이로 위촉됐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소방관서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고성2리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마을 주민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 전 세대의 화재예방에 적극 앞장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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