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월부터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6월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방위 홍보를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전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갖는다. 지난 8일 효동동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천동, 남원읍 등 5개 읍·면·동 설명회를 마쳤다.

6월까지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회의나 이·통장·자생단체 회의, 마을별 축제 등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이 일부 오해할 수 있는 사항 등, 궁금증은 현장에서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각종 홍보물은 추가 제작해 마을회관 등 시 전역 주요시설에 배포하고 17개 읍·면·동 청사에 홍보 포스터와 배너, 현수막을 게시했다. 주요 도로변 50개소와 공영버스(45대)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자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미니어처를 활용한 이색홍보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6월 중에 부과할 자동차세 고지서나 각종 홍보물에도 차고지증명제 홍보 문안을 넣어 각 세대에도 전파한다.

50세대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 공동주택이나 자동차 영업점 등에도 직접 방문해 안내문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고지증명제와 연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홍보도 강화한다.

읍·면·동 순회 설명회 시에 차고지증명제와 연계해 설명해 보니 시민들의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으며 설명회 기간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사업 추진 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