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앞장선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3400만원(19.6%) 증가한 69억1300만 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사화적경제기업이란 구성원 상호간 협력과 연대, 자기혁신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동체 구성원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29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전년도 신규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 대비 14개소가 증가한 규모다.

 또한, 상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16개소, 46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16개소), 지역특화사업(3개소)의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등 재정지원 6개 사업·40억6천7백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경제의 환경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요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판로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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