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2회 도의회 임시회가 16일 열린 가운데 김태석 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개발정책을 꼬집었다.
제372회 도의회 임시회가 16일 열린 가운데 김태석 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개발정책을 꼬집었다.

제주는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저임금과 비정규직 등의 문제가 양산되고 있음에도 해결해야할 정치적 기능이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의 목소리가 나왔다.
16일에 열린 제372회 도의회 임시회 김태석 의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갑)은 개회사에서 “정책결정에 대해 단기적 성과에만 집착해 도민과의 소통에 소홀하진 않았는지”물으며 “의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도민주권을 바탕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경제 침체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과거와는 다른 방법이여야 하며 그 혜택이 도민에게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사업을 통한 땅값 상승은 실질적인 소득과는 다른 세금의 압박만 증가시켜 대규모 사업자와 대기업의 이익만 극대화 됐다”며 제주도정의 개발정책을 꼬집었다. 또 “제주의 갈등상황에 대해 소통과 타협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막고 있다며 소통을 통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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