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선수권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축구연맹이 주관하며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내셔널리그 8개팀이 참가한다. 4개팀을 2개조로 편성해 예선을 통해 조별 1-2위팀이 4강에 진출하고 준결승전부터는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지난대회 우승팀은 대전코레일이다.

대회개최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5월 26일 오전 효돈축구공원에서는 서귀포시 관내 유소년 축구클럽을 대상으로 내셔널리그 주요 선수 및 코치진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해 서귀포 지역 축구꿈나무들의 기술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엔비즈 및 네이버,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개막전 및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에스티엔(STN)스포츠채널과 케이씨티비(KCTV)제주 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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