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제주문예회관 제1·2전시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제29회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을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연다.

전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19개 단체와 개인 사진 총 270점이 출품됐다. 주제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해양문화의 보고, 제주’다.

올해 ‘사진단체연합전’ 단체상에는 녹색사진연구회가 해양스포츠를 주제로 전 회원 28명이 출품해 수상했다. 윈드서핑, 보트의 질주, 패러 서핑, 요트대회, 제트스키 등 스포츠의 역동감과 제주 해양스포츠 문화의 풍요성을 보여줬다.

사진단체연합전 ‘십걸상’은 김경희 ‘물질’, 김상식 ‘우도의 봄’, 김성욱 ‘원담 산책’, 김종숙 ‘사계리에서2’, 송봉철 ‘작업’, 양성호 ‘종달두머니포구’, 이상성 ‘생존’, 임규현 ‘바다, 빛 그리고 축복’, 좌상훈 ‘영등굿’, 최옥지 ‘밤낚시’가 받았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제주문화의 홍보와 활발한 사진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릴 것”을 얘기했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제주해녀, 일출봉, 산방산, 영등굿을 비롯해 제주만의 해양환경과 도민의 삶이 어우러진 ‘해양문화의 보고, 제주’라는 주제로 열렸다”며 “전시에 참여한 모든 작가께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경희-물질=모슬포카메라클럽
김상식_우도의 봄=포스나인
김성욱_원담 산책=제주영상동인
김종숙-사계리에서2=제주사진아카데미
송봉철-작업=한국프로사진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양성호-종달두머니포구=제주상록사진학회
이상성_생존=제주기독사진가협회
임규현-바다, 빛 그리고 축복=성안사진클럽
좌상훈-영등송별제=제주환경사진연합회
최옥지-밤낚시=개인출품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