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대중교통 이동형 사물인터넷(IoT) 통합 정보 개방체계’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중교통 이동형 IOT 통합정보 개방체계는 버스 운송원의 졸음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통해 안전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립하고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가중점데이터는 사회안전망, 사회복지 확대, 혁신 성장 지원 등 5개 영역 20개 분야에서 개방을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대중교통 IOT 통합 데이터’ 는 지자체중 유일하게 국가중점 데이터로 선정된 사례다.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안전한 대중교통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협력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제주 도정의 의지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국비 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고가치ㆍ고수요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품질 수준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인프라 구축은 정부가, 소프트웨어는 민간이 주도하는 정부핵심 민?관 데이터 융합 프로젝트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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