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이하 J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육성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JTP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청정헬스푸드 산업 △지능형관광콘텐츠 산업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지역주력사업으로 확정하여 사업을 신청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JTP는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제품 개발,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와 가공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업은 분야별로 데이터 구매 11개사, 데이터 가공 19개사(일반가공 12개사, 인공지능 가공 7개사) 등 모두 30개사에 이른다. 선정된 기업은 1개사 당 최대 △데이터 구매 1800만원 △데이터 일반가공 4500만원 △데이터AI가공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