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리 (주)대덕블록공장 신축반대대책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블록공장 사업허가를 취소하라고 제주시에 촉구했다.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함덕리 (주)대덕블록공장 신축반대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블록공장 사업허가를 취소하라고 제주시에 촉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결과에 대해 “무려 5개월에 걸친 감사 후 함덕리에 보내온 감사 결과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3개 부서에 대해서 엄중경고와 관계 부서 12명 공무원에 대해 징계가 아닌 훈계로 그친 솜방망이 감사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조작된 창업사업신청서와 함께 지하수 보전 2등급지역에 공장허가를 해주는 행정이 제주도민을 위한 행정인가 묻고 싶다”며 “고희범제주시장은 공장설립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기존 레미콘회사의 공장 확장을 통해 업종을 추가하는 업체를 대한민국 중소기업 창업대상자로 평가·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