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그림 23점·사진 51점 수상작 결정
“출품작 바다의 다양한 모습 담아”

그림 부문 대상-박채빈 '청정바다로 출발!'
그림 부문 대상-박채빈 '청정바다로 출발!'

본사 주최 ‘2019 제주바다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심사를 17일 마쳤다. 심사 결과 그림 부문 은 박채빈(제주서초3) 학생의 ‘청정바다로 출발!’이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이도은씨의‘담겨진 바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그림·사진 공모전은 제주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아름다운 제주바다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3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모했다.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 이해도, 연관성, 창의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그림 부문 23점, 사진 부문 5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주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 비단 아름다운 경관만이 아닌 바다 환경 훼손 현장도 비중 있게 선정했다.

사진 부문 대상-이도은 '담겨진 바다'
사진 부문 대상-이도은 '담겨진 바다'

그림 부문 심사는 학원연합회 미술교육협의회에서 박종훈, 이은희, 김영하 대표가 참여했다.
사진 부문 심사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 지남준 제주카메라클럽 회장, 김종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사진 부문 심사위원장인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출품작들이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에서는 감탄과 찬사가, 훼손된 바다에서는 안타까움과 경각심을 느낄수 있는 사실적 작품들이 많았다”며 “제주바다 보전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과 열정을 알 수 있었던 행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다음은 수상자 명단.
▲그림 부문 △대상=박채빈(제주서초3) △최우수상=김주혜(새서귀초1), 최정원(어도초3) 오다영(제주서초6), 고준혁(한림초6)  △우수상=문채민(노형초1), 양희영(신제주초3), 진한솔(어도초3), 손유진(제주서초4), 이현수(동광초4), 한동민(남광초5) △장려상=고영우(동광초3), 양예원(제주서초3), 오주연(제주서초3), 김연욱(하귀일초3), 김하은(동광초2), 고하은(제주서초1), 김아연(남광초5), 문지원(제주교대부설초6), 채다현(아라초4), 장유나(인화초4), 백지현(제주서초6), 정다경(성읍초4)

▲사진 부문 △대상=이도은 △최우수상=강준혁, 김수진 △우수=남현우, 김승현, 이성우 △장려상=이상운, 김현준, 조윤성, 김현규, 박형민 △입선=양기삼, 한용현, 한혜수, 송경미, 설재훈, 양철민, 오수아, 이성희, 허준성, 유인자, 이상운, 이형우, 송인혁, 김남주, 양성혁, 김한용, 이승철, 현왕철, 김태현, 김주석, 김태현, 고주영, 박윤준, 김금성, 신승희, 박주아, 이도은, 정인화, 송종섭, 송은혁, 신성호, 신승훈, 장수지, 이준수, 박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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