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전기차와 트럭이 충돌해 차량 2대가 모두 전소됐다. 

지난 21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전기차와 트럭이 충돌해 차량 2대가 모두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2분경 야간도로 갓길 작업을 위해 2차선에서 차량유도표시를 하던 포터차량을 주행 중인 코나차량이 들이받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조사결과 코나차량의 엔진룸이 심하게 변형돼있고 운전석 앞 전조등이 강하게 불에 타 있으며 탑승석을 지나 적재함으로 확대되는 패턴이 식별됐다. 

두 차량 모두 충격으로 전기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차량 2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722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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