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지병으로 향년 57일기로 타계하신 허창옥 부의장 장례를 유족측과 협의해 제주도의회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24일 도의회 운영위원회(원장 김경학)개최 결과 유족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의회 자체규정(도의회의장 운영 조례)에 따라 결정됐다.

허창옥 부의장 장례는 289시부터 김태석 도의회 의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영결식을 도의의사당 앞마당에서 엄수하고 양지공원에서 화장한 후 제주시 천주교 황사평 성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빈소는 대정읍 상모리 소재 상모가든에 마련 됐다.

한편 허창옥 부의장은 대정읍지역 선거구에서 제9도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의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11대 전반기 부의장과 FTA 특별위원회 위원장(10대 의회), 농수축경제위원(9~10대 의회)을 역임하면서 대부분을 1차 산업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농민과 대정읍민들을 대변하여 제주농업 및 지역사회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으로는 미망인 김옥임여사와 1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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