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계획과는 지난달부터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편입토지의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보상비 420억원을 투입해 공원 4곳에 대해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토지보상은 사라봉공원, 남조봉공원, 용담공원, 동복공원 4곳에 대해 실시 중이다. 현재 감정평가가 완료된 동복공원과 용담공원에 대해 우선 보상을 착수해, 올해 확보한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 보상협의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남조봉공원과 사라봉공원은 이달 중 감정평가 완료 예정이며 다음달까지 올해 확보된 예산의 70%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제주시는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실시계획인가를 내년 6월 목표로 계획했다. 현재 제주시 29개 공원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올해 7월 중 용역을 착수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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