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정명일 기수(45세)가 데뷔 23년 만에 6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명일 기수는 지난 25일 제주 4경주(1610m)에서 ‘푸른여왕’과 함께 막판 역전우승을 이끌어 내며 개인 통산 600승 고지에 올랐다.
2019년 제주경마 기수로 데뷔한 정명일 기수는 통산 5792전 600승 승률 10.5% 복승률 20.5 %를 기록 중이다. 제주도지사배 등 대상경주 우승 11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데뷔 8년차 강수한 기수(29세) 역시 지난 25일 제9경주(800m)에서 흥국강타와 함께 200승 달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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