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6차)·위암(4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이상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받은 여성 환자 및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유방암은 종합점수 100점, 위암은 종합점수 99점으로 높은 결과치를 보였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공개 대상지표(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은 암치료 전문 의사구성 여부와 보조치료 환자동의서 비율,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최종 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권고된 보조항암 화학요법 시행률, 표적치료 시행률, AI투여 전 환자의 골밀도 검사 시행률, 방사선치료 시작 시기,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 시행률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주승재 병원장은 “유방암, 위암 적정성 평가분야에서 높은 점수의 1등급을 획득해 도민들이 암치료를 위해 도외로 나갈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함은 물론, 제주의료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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