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이 주인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시’구현을 위한 ‘2019년 열린혁신 실행과제 124건’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4월 9일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시정의 3대 전략을 기초로 열린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직 내부를 혁신할 과제발굴을 위해 직원교육과 부서별 워크숍, 전략 및 과제별 세부조정을 거쳐 시민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열린 혁신 실행과제 총 124건을 선정해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전략별 세부 실행과제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41개 과제 △참여와 협력을 강화할 18개 과제 △신뢰받는 시정 만들기 11개 과제가 각각 선정됐으며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 읍면동 54개 과제도 추가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향후 실행과제에 대한 책자 200부를 제작해 부서별로 전파해 실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7월과 11월경 점검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2월에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혁신 성과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12월 경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한 우수사례 선정(인센티브 포함)과 파급으로 혁신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