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9일 관내식당에서 청소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짜장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짜장면데이 행사를 통해 최근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충, 서귀포시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청소년 진로탐색체험의 일환으로 ‘시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언제인지’, ‘서귀포시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어떤 것인지’ 등 청소년의 입장에서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 전경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탈바꿈’(탈출하라, 바로지금, 꿈을 찾아서)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사랑의 짜장면데이는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청소년 건전성장을 위해 릴레이 기부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랑과 관심이 큰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 2회차 ‘사랑의 짜장면데이’ 행사는 6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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