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까지…3시간 30분 공연
31일 ‘달콤한 음악여행’ 주제 진행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도심속에 야간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KCTV제주방송이 주관하는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서 밤 10시에 끝난다.

5회째를 맞은 야간콘서트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기간은 길어지고 출연진은 더 화려해졌다. 31일에는 ‘달콤한 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안녕하신가영’과 ‘헤르쯔아날로그’가 출연한다. 다음달 7일에는 비비와 고승형이 14일에는 스텔라장과 라이너스의 담요가 21일에는 양다일과 어반 NJ, 28일에는 폴김과 픽보이, 수안이 출연한다. 2차 라인업은 6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공연장 한켠에서 플리마켓 ‘야몬딱털장’이 열린다. 야몬딱털장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주최측의 승인이 필요하며 SNS로 문의해야 한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이모 씨는 “혼자는 좀 그렇고...친구들과 함께 나왔다"며 "흥겨운 음악 속에 안쓰는 물건도 정리할 수 있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했다.

주민 박윤경씨는 “매년 아이들과 와서 음악도 듣고 물건도 살 수 있어서 좋다”며 “이번에는 아들 친구까지 같이 왔다”고 말했다.   

공공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즐거움(Fun)과 기부(Donation)가 결합한 ‘퍼네이션(Funation)’을 주제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구매할 수 있다. 최소 8천원부터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해 에코백을 구입하고 연말정산 혜택에 제주맥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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