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박람회서 구직자 130명 상대로 면접 실시

롯데관광개발은 27~28일 이틀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 130여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다. 

롯데관광개발 방상훈 이사는 “지난해만해도 부스가 붐비지 않았는데 이번 박람회는 본사 이전이 본격 시작되고 개장이 가까워오면서 구자들이 줄을 서서 면접을 기다릴 만큼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했다.

방 이사는 경력직은 수시로 채용을 실시하고 있고 신입직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창출하게 될 일자리는 3100개로 예상되며 롯데관광개발은 이 중 80% 정도를 도민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소재 대학과 유관단체 및 기관 등과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프로그램을 맺고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 김기병회장은 “본사를 제주로 옮겨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1등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제주로 이사작업을 시작해 노형동 드림타워 인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상주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