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의 실험적인 다원예술 무대 ‘가야금, 자연을 담고 자연을 닮다’ 가 뮤지션 박선주의 가야금 퍼포먼스로 오는 31일 저녁 7시에 펼쳐진다.
박선주는 현대 가야금, 비디오아트,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토탈 아티스트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퍼포먼스와 무용을 접목하는 비주얼적인 다원예술작품을 선보여왔다.
스웨덴 포크 음악그룹과 세계퓨전 음악밴드 단원을 역임한 박선주는 한국 음악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의 전통음악(Folk song)을 가야금으로 소화해내며 한국 악기의 우수성과 그 아름다움을 입증하고 있는 당찬 젊은 뮤지션이다.
‘자연을 담고, 자연을 닮다’ 는 자연을 이루는 근본적인 요소들인 물, 불, 바람, 땅을 주제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원초적이고 아름다운 자연현상을 가야금 소리를 통해 탐험하고 그 탐험의 끝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과정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문의=064 738 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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