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전 8시 18분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77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비닐하우스 창고 내 가스렌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았다는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가스불 취급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해 99㎡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전소되고 각종 설비 및 인근 감귤하우스도 일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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