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지금, 수어愛 반하는 시간”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제주농아인 문화페스티벌 <울림>을 개최한다.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농 문화체험 및 수어체험과 제주전통문화체험이 진행되고 오후 7시부터는 농아인과 수어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핸드스피크(수어랩공연), 벤투스의 살사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도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농아인 문화 및 수어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수어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어 교육권 확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743-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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