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흘동백동산에코촌유스호스텔은 지난달 20일 제주최초, 전국 2번째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3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란 고성능 단열재와 고기밀성 창호 등을 채택,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기술’과 고효율기기와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액티브(Active)기술’ 등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한 건물을 말한다.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10개동 건물에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를 시설해 에너지 손실 최소화하고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필요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에너지 자립률 71.24%,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으로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인증을 받았다. 

제주시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조를 통해 최적의 기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