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을문화원, 11월까지 진행

제주 해녀에 대해 보다 잘 알 기회가 생겼다.

제주마을문화원은 고산리어촌계와 더불어 ‘숨비소리에 묻어나는 제주해녀’ 사업을 한경면 고산리 자구리 포구에서 추진한다.

‘제주해녀와 살림살이 1박2일’은 도민, 다문화가족, 관광객 등 4인 가족 70가구를 대상으로 주말마다 고산리 해녀의 집 5곳에서 이달 15일부터 11월 말까지 펼쳐진다. 해녀와 함께 먹고 자면서 보말도 잡고 농사일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가구당 2만원이다.

또 고산리 해녀 30명의 특별공연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이어도 사나’를 주제로 고산리 해녀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전국 문인과 함께 하는 해녀 문화 알기 행사인 ‘해녀문화 축제’는 내달 20일, 21일 이틀간 전국 문학인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메일(lovejeju2019@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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