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시‧군‧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의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를 비롯해 3개 보건소는 ‘건강형평성 제고로 건강100세 서귀포구현’을 비전으로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시민 건강수준향상 △보건의료인프라 확대 및 감염병 관리역량강화 △통합적 접근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확충  3개 전략을 수립했다.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 등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취약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만성질환과 치매의 통합관리 체계 활성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사업 확대 등의 9개 세부과제를 계획에 포함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182억원 예산규모의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 선정됐다”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연계해 서귀포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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