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제12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매직드로잉 가족극 ‘우기부기’(브러쉬 씨어터)를 오는 14일 오후 5시, 15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3회에 걸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그냥 얼룩으로 보이는 저 무늬들이 무엇으로 변할지... 통통 튀는 상상력과 보드마카로 무장한 두 개구쟁이의 모험 속으로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공연이다. 손 그림과 스크린 아트의 만남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개구쟁이들 거대한 화이트보드 벽에 잉크방울을 튀기며 그려낸 동물들이 프로젝터 영상과 만나 움직인다. ‘우기부기’의 낙서들은 완성된 하나의 그림이 되는가 싶다가도 금세 지워지고 또다시 채워지며 끊임없이 새로운 모양으로 변한다.

관람은 무료다.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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