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의 장으로 ‘소울(BMK)과 재즈(임인건)가 흐르는 젠더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에서 펼쳐진다.

콘서트는 1부는 ‘제주, 성평등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여성학자 오한숙희의 ‘아시나요?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2부는 가수 BMK와 임인건(재즈피아니스트), 이원술(베이시스트) 등이 함께하는 성평등 문화콘서트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24개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제주성평등협의회와 공동으로 젠더문화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젠더콘서트는 젠더문화포럼의 첫 행사로 개최된다.

콘서트는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성평등협의회는 도내 행정, 교육, 경찰, 언론 등 공공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평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했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성평등협의회가 주관하는 첫 행사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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