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은 오는 9일(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제25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 제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가 주관하며 선수단과 유도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의 유도대회이다.

 대회는 유치부·초·중·고 학생 및 일반부, 스포츠 클럽부 등 300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해 토너먼트(일부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선수부) 부문에서는 남자부 27체급, 여자부 21체급이 진행되며 개인전(스포츠클럽부)에서는 37체급이 치러진다. 특히 무차별급으로 치러지는 유치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대회를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는 훈련 지원금과 유도대회 운영기부금을 지원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기 전도 유도대회는 우수 유망주 발굴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제주도의 유도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유소년 유도인들은 지난달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매달 3개 등 모두 8개의 메들을 획득해 제주의 실력을 내보이기도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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