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7일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구조·이송 중 대응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7일 민간해양구조대원 40명을 대상으로 구조·이송 중 대응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내 해역사정에 밝고 관서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구조지원이 가능한 희망자로 구성이 된다. 이들은 해양에서 사고나 재난 발생시 실종자 수색 및 조난선박 예인 등 해양경찰의 구조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내용은 실제 해양사고 구조 활동에서 익수자 등 인명피해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 및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초동사고 대응력 및 구조 전문성 강화에 기반을 두고 마련됐다.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제주해양경찰서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해양구조세력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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