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구직자 대상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85% ‘만족한다’ 대답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성과에서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23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과 청년층에서 각각 95.1%, 91.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인 추천의향에 대해 87.3%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계층별로는 특성화고 학생에서 95.0%, 고령자층에서 87.5%로 높은 추천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40-50대 중장년층에서 만족한다는 응답과 긍정적 추천의향이 각각 57.7%, 77.0%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이는 소극적 응답성향인 ‘보통’에 응답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도니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관계자 6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행사전반에 대해 응답한 기업관계자 중 76.7%, 기관관계자는 90.4%가 만족했다. 

 한편 10일기준으로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인원은 총 38명(직접채용 34명, 간접채용 4명)이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면접에 106명이 참여중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박람회를 통해 95명의 도민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박람회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예상취업실적과 설문조사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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