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 생명의 땅’ 특별기획사진전을 개최한다.

특별기획사진전은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소재) 1층 기획전시실에서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최병관 작가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기획사진전에는 비무장지대에 남겨진 부서진 탱크, 버려진 철모, 철마와 남방한계선, 군인, 실향민, 다리, 철로, 철조망, 표지판, 한국군 초소, 흰금강초롱꽃, 국화쥐손이, 패랭이꽃, 활량나물, 꽃향유 등 비무장지대(DMZ) 사진기록 30점과 영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제평화재단 고충석 이사장은 “우리가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비무장지대의 기록을 함께 감상하고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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