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도지정 해수욕장 11개소에 안전팀장 30명을 배치하고 주요 해수욕장 4곳(이호, 중문, 협재, 함덕)에 구급대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을 담당한다. 또 의용소방대원은 수변안전요원으로서 1일 2개조로 나눠 안전팀장 업무지원, 해수욕장 순찰업무 등을 맡는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39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57명, 현장응급처지 등 안전조치 6939건을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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