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추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추자도 대서리 여객터미널에서 퀸스타2호(제주↔추자↔우수영, 384t) 탑승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교육하며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퀸스타2호의 구명조끼 및 구명설비 비치상태를 점검하고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등 선장 및 승선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박 운항자는 기상 악화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인명구조 설비와 구명조끼 보관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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